반도체 인력양성에 두 손 잡은 용인시와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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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명지대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1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명지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가 명지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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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와 명지대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1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명지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가 명지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명지대에 오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4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명지대는 이를 지원 받아 반도체 교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 신기술 적용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 등을 열어 지역사회에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 황준기 제2부시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이일구 호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명지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 비수도권 동반 성장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매년 70억 원씩 모두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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