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로 사업 확장·비용 효율화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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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업 확장과 비용 효율화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컴퍼니(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빌리티(UAM), 헬스케어(동물 영상진단 보조) 등 사업 확장과 기존 비즈니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무선 통신사업 효율화로 마케팅, 고객센터, 네트워크망 투자 비용을 20~30%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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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업 확장과 비용 효율화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컴퍼니(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IDC는 수전용량을 23년 98MW에서 30년 207MW까지 확대하고, AI호스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빌리티(UAM), 헬스케어(동물 영상진단 보조) 등 사업 확장과 기존 비즈니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무선 통신사업 효율화로 마케팅, 고객센터, 네트워크망 투자 비용을 20~30%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내년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오른 1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마케팅비 감소와 감가상각비 증가가 제한되며 비용 효율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매출액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은 60%대이며 가산과 식사의 가동률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2024년 업종 내 이익개선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2024년 기대배당수익률은 6.8%, 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 수익으로 자사주매입, 소각 등 추가적인 추가환원 정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