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요청한 카이 존스, 결말은 ‘방출’[NBA]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카이 존스(22)가 샬럿 호네츠(이하 샬럿)으로부터 방출됐다.
샬럿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우리는 포워드/센터 카이 존스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존스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2001년생인 존스는 지난달 개인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유독 땀을 많이 흘리고 이상한 행동을 하며, 곧 그는 팀원들을 무시했다. 먼저 마크 윌리엄스와 닉 리차드스를 무시했고, 이어 라멜로 볼과 브랜든 밀러보다 자신이 더 좋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살럿의 모든 선수는 SNS에서 그를 언팔로우했다.
이에 샬럿은 “존스는 개인적인 이유로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다”며 “언제 복귀할지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알렸다.
존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12분을 뛰면서 평균 3.4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1년 드래프트 전체 19순위인 그는 드래프트 당일 뉴욕 닉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샬럿으로 합류했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첫 지휘봉을 맡은 샬럿은 지난 시즌 27승 55패를 기록했고,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2023-24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존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불분명하지만 그는 이제 샬럿에서 생활을 마쳤다. 이미 대부분의 팀이 선수단 구성을 마친 가운데 그에게 기회가 돌아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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