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에 준엄한 질책"… 野, 대여 공세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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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큰 격차로 승리한 가운데, 야당은 "국민의 승리이자 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45분쯤 진 후보 당선이 확실해지자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오만과 독선, 불통의 국정운영을 버리고 국정기조 대전환, 국정 쇄신에 나서라"라며 "민주당은 더욱 겸손하고 치열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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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45분쯤 진 후보 당선이 확실해지자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오만과 독선, 불통의 국정운영을 버리고 국정기조 대전환, 국정 쇄신에 나서라"라며 "민주당은 더욱 겸손하고 치열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19년 강서 사람 '진짜 일꾼' 진교훈 후보를 선택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교훈 후보는 앞으로 강서구청장으로서 책임 있게 강서구민의 삶을 지키고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무능과 불통, 독선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며 "추락하는 민생과 경제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어준 국민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무능과 실정에서 벗어나 무너지는 민생과 경제를 지키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절박한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를 사면하고 공천하며 사법부와 국민을 무시한 오만함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야당을 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도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이 오늘 국민께서 때린 회초리를 평가절하하거나 부정하려 든다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총 56.52%(13만706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경쟁자인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492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개표 초반에는 진 후보가 20%포인트(p)대로 김 후보를 따돌렸으나, 개표 후반 김 후보가 차이를 일부 좁히면서 17.1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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