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ET 안정적 실적 성장…3분기 흑자전환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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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차전지 분리막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판매 계약을 토대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서로에게 특정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계약)에 의거 안정적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동률의 경우도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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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차전지 분리막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판매 계약을 토대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8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서로에게 특정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계약)에 의거 안정적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동률의 경우도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고객사와의 계약상 최소 보장 물량이 명시돼 있어 올해 출하량은 대부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중국 신왕다향 출하 시작 및 북미 고객사향 샘플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나 고객사 다변화 및 장기공급계약 비중 확대라는 변화가 내년에 더 구체화할 것"이라며 "올해 3건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전보다 물량 오더컷 리스크는 적다"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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