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약 먹고 도핑 걸린 안병훈, ‘3개월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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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었던 기침약이 발단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았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돼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안병훈은 도핑 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반도핑 정책을 시행한 PGA 투어에서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안병훈이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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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돼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안병훈은 도핑 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징계 기간은 소급 적용돼 8월 31일부터 3개월간이다. 12월 1일부터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안병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핑 적발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에게 감기가 옮았고, 기침이 심해져 어머니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네주신 약을 먹었다”며 “어린아이도 먹는 약이라는 말에 약의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감기 증상 완화 외에 그 어떤 목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심성이 없었던 것을 인정한다”며 “처음 겪은 이러한 과정에서 내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 PGA 투어 도핑방지프로그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반도핑 정책을 시행한 PGA 투어에서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안병훈이 8번째다.
안병훈은 PGA 투어 2022~2023 시즌 31개 대회에 출전했고, 8월 21일 끝난 BMW 챔피언십 이후에는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8월 초 윈덤 챔피언십의 공동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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