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2원 하락 출발 예상… 긴축 우려 완화에 달러 약보합

이지운 기자 2023. 10. 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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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12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37.7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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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12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37.7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다. PPI는 지난 6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7월에는 0.6%, 8월에는 0.7%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보인 점이 확인되면서 금융시장 내 추가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는 완화, 이를 반영해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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