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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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는데 필수 아이템인 여권.
옛 외교관들은 어떤 여권을 들고 다녔을까.
첫 외교관 여권 등 근현대 유물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가운데 1948년 제3차 유엔 총회 당시 수석대표로 파견된 장면 전 총리가 소지했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 대한민국 승인에 대한 1948년 12월 유엔 총회 표결 결과지, 장면 총리의 수첩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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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해외여행을 하는데 필수 아이템인 여권. 옛 외교관들은 어떤 여권을 들고 다녔을까.
첫 외교관 여권 등 근현대 유물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를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교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황청 국무원 외교부 역사문서고, 운석장면기념사업회 등 국내외 기관에서 협조받은 유물과 자료 133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1948년 제3차 유엔 총회 당시 수석대표로 파견된 장면 전 총리가 소지했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 대한민국 승인에 대한 1948년 12월 유엔 총회 표결 결과지, 장면 총리의 수첩 등이 눈길을 끈다.
전시는 조선시대 말부터 현대까지 교황청과 한국천주교회의 소통을 시대 순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 안에서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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