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류아벨, 빵 터졌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류아벨이 팔색조 매력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류아벨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언니 한유나로 분했다. 냉철하고 똑똑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인물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에서 개로 변한 동생의 저주를 풀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를 쓰는 유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서원(차은우 분)을 짝사랑 상대로 착각해 키스를 하게 된 해나는 강아지로 변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유나는 친구 송우택(조진세 분)과 해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왔다. 100일 안에 저주를 못 풀면 외삼촌처럼 강아지로 살아가게 될 해나를 걱정한 유나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채찍과 당근을 오가며 학교에 가서 서원과 해결을 볼 것을 독촉했다.
일단 서원과 약속부터 잡으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걱정하던 유나는 강아지로 변한 해나가 잠들자 인증샷을 찍으며 귀여워하는 등 반전 웃음을 전했다.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유나와 해나, 우택은 서원이 개를 무서워하는 원인을 찾고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서원과 빨리 친해져서 저주나 풀라고 응원하던 유나는 정작 필요할 때 술이 만취되어 해나의 연락을 받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그려져 또 다시 웃음을 짓게 했다.
극 중 유나로 분한 류아벨은 등장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적재적소의 개그 감각으로 등장마다 빛나는 존재감과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실제 언니 같은 자연스러운 말투와 친근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던 류아벨은 절친 우택과 있을 때는 찰떡 같은 티키타카로 에피소드를 더욱 유쾌하게 그려내 깨알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술주정 부리는 장면에서 춤과 노래를 구사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등 극의 재미를 높여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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