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긍정적 시각이 필요한 시점…투자의견 '매수'-NH

홍순빈 기자 2023. 10.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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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며 "AMPC(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가 2160억원으로 예상치 1700억원을 뛰어넘은 게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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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려를 뛰어넘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다.

12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며 "AMPC(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가 2160억원으로 예상치 1700억원을 뛰어넘은 게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생산회복과 함께 9월 신차 인도가 시작되면서 AMPC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줬다"며 "GM과 테슬라 중심의 생산/판매 회복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89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8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리튬가격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해감에 따라 연내 리튬 가격의 바닥이 확인되면서 양극재를 포함한 배터리 판가 역시 하락폭이 4분기부터 둔화될 것"이라며 "테슬라, GM 중심으로 4분기 판매 회복이 기대되면서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을 이어나가고 주가 역시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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