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때린 20대들의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직폭력배를 저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 유튜버를 폭행한 일당의 정체가 드러났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금속재질의 너클을 끼고 40대 남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을 지난 6일 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평소 조폭의 신상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온 B씨가 자신들이 속한 조직을 비판하자 혼내주려고 마음먹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직폭력배를 저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 유튜버를 폭행한 일당의 정체가 드러났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금속재질의 너클을 끼고 40대 남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을 지난 6일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밤 11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하고 있던 유튜버 40대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나흘 뒤 경남 거창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평소 조폭의 신상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온 B씨가 자신들이 속한 조직을 비판하자 혼내주려고 마음먹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코뼈 골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한 A씨 등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4조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 가입,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람을 구분해 처벌한다. 조폭은 범죄단체이기 때문에 조직에 가입한 사람을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취지다.
조직 수괴급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간부는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이외의 조직원에게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 최종 득표율 56.52%…김태우와 17%p 차(종합)
- "수의사 남친에 임신 알렸더니..유부남이라고 합니다"
- 알바하며 외제차…“폼나게 살고팠던” 10대의 ‘살해 이벤트’ [그해 오늘]
- "혼내주려고" 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때린 20대들의 정체
- “진짜 악질, 지옥 보낼 것”…표예림 ‘스토킹 유튜버’ 실물 공개
- 등 돌리자 더 무섭다…반토막 난 에코프로, 개미 엑소더스
- 옥순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궁즉답]
- 킥보드 여고생 피하려다 전복된 트럭…“학생과 부모가 물어줘야”
- '박군♥' 한영, 스페셜 홈투어…"내 로망이잖아"
- 카라큘라 “최근까지 표예림 만나...그 유튜버 어처구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