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싸게 내집마련?…매물 쌓이는 경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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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매에 넘겨지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낙찰가율은 높아지는 반면 낙찰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이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2016년 6월(234건) 이후 7년3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금리가 오르자, 이를 버티지 못한 집주인들이 늘어난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경매물건은 많아졌지만 새로운 주인을 찾은 물건을 그맍큼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낙착률은 31.5%로 전월(34.2%)보다 2.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감정가 대비 낙찰가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85.2%로 전월(85.4%)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를 기준으로 보면 낙찰률은 34.9%로 전달(43%) 대비 8.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낙찰가율은 전월(80.6%)에 비해 2.9%포인트 오른 83.5%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최고치입니다.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물건은 많아졌지만, 인기가 있는 물건들은 서로들 사겠다고 경쟁이 붙어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34건) 이후 7년 3개월 만에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31.5%로 전달 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5.2%로 전월(85.4%)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0.6명 늘어난 6.6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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