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에 잊혀진 수단…군벌간 내전으로 피난민 58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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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군벌 간 장기적 내전으로 발생한 국내외 피난민의 수가 거의 580만 명에 이르렀다.
11일 유엔이주기구(IOM)는 수단 정부군(SAF)과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전투가 장기화하며 집을 떠났거나 외국으로 도피한 사람들의 수가 위와 같아졌다고 밝혔다.
IOM은 "여러가지 해외 탈출 방법을 이용해서 123만7103명은 이웃 나라인 이집트, 리비아,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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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군벌 간 장기적 내전으로 발생한 국내외 피난민의 수가 거의 580만 명에 이르렀다.
11일 유엔이주기구(IOM)는 수단 정부군(SAF)과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전투가 장기화하며 집을 떠났거나 외국으로 도피한 사람들의 수가 위와 같아졌다고 밝혔다. IOM은 “수단에 대한 피난민 추적 매트릭스(DTM)의 최신 통계로는 국내에서 발생한 피난민만 해도 455만179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내전으로 국경을 넘어 인접 국가로 도망친 난민들도 많다. IOM은 “여러가지 해외 탈출 방법을 이용해서 123만7103명은 이웃 나라인 이집트, 리비아,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수단은 4월 15일 수도 하르툼에서 SAF군과 RSF군이 충돌하면서 인근으로 전투가 확대됐고 여러 차례의 정전 협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수단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3000명이 내전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6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국제이주기구는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며 수단 내전 등에 따른 난민들에 대한 지원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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