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Q '깜짝실적'에 외형성장 지속 기대…투자 매력도↑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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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밸류에이션를 감안했을 시 배터리 셀 내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번 도요타 계약으로 2026년 미국 내 생산능력은 293GWh에서 313GWh로 확대됐다"며 "4680 수주 기대감과 LFP 중심 ESS 전력망 수주 확대, 밸류에이션까지 셀 내 투자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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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밸류에이션를 감안했을 시 배터리 셀 내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6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9만2000원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세액 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유안타증권 추정치 5382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이는 소형전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및 테슬라의 ‘Highland’ 출시로 인한 일시 가동 중단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전분기 대비 역성장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며 “누적 세액 공제 반영 수용력 규모는 9.3기가와트시(GWh)로 연간 최소 목표 15GWh 가정 시, 4분기 세액 공제 규모는 2575억원 반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2차전지 섹터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조정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함께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성장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진 상태다.
다만, 이 연구원은 테슬라, 비야디(BYD) 중심 점유율 확대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적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증가 가정 시에도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적용하기에 유리한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후발 배터리 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원계는 LG에너지솔루션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번 도요타 계약으로 2026년 미국 내 생산능력은 293GWh에서 313GWh로 확대됐다”며 “4680 수주 기대감과 LFP 중심 ESS 전력망 수주 확대, 밸류에이션까지 셀 내 투자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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