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란, 하마스 공격 알았나‥미국서 엇갈린 보도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미리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미국에서 엇갈린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하마스를 지원해온 이란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을 사전에 인지했는지에 대해 언론사마다 다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란 개입이 사실이라면, 이스라엘 전쟁이 확대될 수도 있는 만큼 일단 미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로이터는 현지시간 11일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을 이란이 미리 알았을 거라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이 관계자는 이란이 하마스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거나 작전을 조율한 근거 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이란의 핵심 지도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놀랐다고 한 또 다른 미국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이란의 어떤 움직임도 포착된 게 없다는 관계자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란의 공모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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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259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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