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7이 ‘행운의 숫자’인지 직접 체험한 미국男 화제, 무슨일 있었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12. 07:33
‘숫자 7’이 불러온 행운…복권 1000배 결실
7이 왜 행운의 숫자인지를 실제로 체험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미주리주 복권국이 발표를 인용해, 미주리주 버논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이 지난주 ‘행운의 숫자 7’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달러(1만3000원)짜리 복권 1장을 산 것이 계기가 돼 이틀 동안 두 차례나 당첨금의 기쁨을 누렸다. 그가 받은 상금은 7만7777달러(1억500만원)다.
사연은 이렇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자택 인근 주유소 편의점에서 장당 10달러짜리 즉석 복권 ‘트리플 레드 777’ 1장을 구입했다. 집에서 확인해보니 77달러(10만5000원)이 당첨됐다.
그는 이튿날 편의점으로 가서 당첨금을 모두 복권 7장을 사는데 썼다. 이중 한 장이 7만7777달러에 당첨됐다.
행운을 거머쥔 남성은 “처음에는 숫자가 여러개 번져 보이는 거라 생각했는데 안경을 벗고 손으로 눈을 비벼 보았더니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미주리주 복권국이 발행하는 ‘트리플 레드 777’의 최고 당첨금은 77만7777달러(10억5000만원)다.
1등 2명에게 77만7천777달러, 2등 5명에게 7만7천777달러, 3등 16명에게 7천777달러가 각각 지급되며 그외 140만여 명에게 10달러~777달러의 당첨금 총 1000만 달러를 나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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