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헬스·마크로젠, 생활 유전자 DTC 서비스 보급에 두손 잡아
㈜포헬스와 ㈜마크로젠이 생활 유전자 DTC(소비자 직접 신청)방식의 젠톡 개인 유전체 검사의 공동 성장 전략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였다.
마크로젠은 1997년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현재 153개 국가에 고객을 두고 있다. 유전체 분석 인프라로는 국내 1위이며, 글로벌에서도 5위 수준으로 집계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코스닥 상장사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6개 회사를 인증했는데, 이중 마크로젠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DT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시행)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검사를 받는 것을 말한다. 유전자검사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각자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건강관리 등 6개 카테고리 별 69가지 유전자 검사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 후 신청하면, 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집으로 배송된 키트에 타액(침)을 뱉어 반송 신청 후 보내면 해당 기관이 검사 후 결과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절차가 매우 간단하며 편리한 비대면 방식이다.
㈜포헬스는 ICT기반 혁신성장 기업으로 인정받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전국 200여개소의 건강검진병원을 자체개발한 “누리고” 플랫폼에 구축하여 고객에게 양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예약과 의료데이터관리의 편리성을 확보하여 기업임직원 건강검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에 있다. 더구나 검진플랫폼 “누리고” 정식버젼은 23년 1월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대기업 중견기업을 포함한 100개사의 계약 체결을 돌파하여 신성장 건강검진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의 모습으로 확장 중이다. 사업 1년반만에 시드투자유치 성공과 정부 비대면 사업화 지원사업 및 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둘다 선정되어 그 성장성에 많은 투자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
㈜포헬스의 윤수진 대표는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 유전체학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2년 123억 달러(16조3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전체학은 유전자와 유기체의 DNA 세트에 대한 연구로 개인의 게놈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다양한 과학 및 기술 서비스를 뜻한다. 또한 비침습 검진 및 진단 기술의 발전은 유전체학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국가 헬스케어산업의 확장과 더불어 관련 스타트업들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국내 1위 유전체 기업인 마크로젠의 젠톡과 포헬스의 누리고가 협업을 통하여 개인 기반 생활형 유전체 검사를 확대하고 검진의료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생활을 증진하는데 더욱 발전하는 의료 컨텐츠 연구개발을 통한 헬스케어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자신한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전자 국내 1위기업인 마크로젠과 헬스케어 스타트업 플랫폼사인 포헬스의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산업군내 서로 다른 역량의 협업 시너지를 통한 국가 헬스케어산업의 모범적인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이 될거라 기대하며 양사의 성장을 응원해 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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