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가평살이 이유 "7년 전 수명 끝났다는 생각, 은퇴 고민" ('신랑수업')[SC리뷰]

이우주 2023. 10. 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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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동완이 7년 전 가평 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고백했다.

7년 전 가평으로 간 김동완은 "2016년 쯤에 이 일을 못한다는,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 강박증이 너무 심해져서 사실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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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7년 전 가평 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새로운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장영란은 "신화 멤버들이 거의 다 결혼하지 않았냐. 약간 질투 나지 않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절반이 갔다. 에릭이 작년에 득남했다. 그건 좀 질투 나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동완은 "워낙 바쁘게 살았고 오랫동안 혼자 살고 심지어 가평에 살다 보니까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가있는데 결혼주의자다. (결혼이)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마지막 미션인 거 같고 저조한 출산율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7년 전 가평으로 간 김동완은 "2016년 쯤에 이 일을 못한다는,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 강박증이 너무 심해져서 사실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캐나다도 6개월 동안 나가있고 그랬다. 항상 잠을 못 잤다. 자도 금방 깨고. 약을 먹은것처럼 계속 10시간씩 자더라. 그렇게 두 달을 잤더니 수면 패턴이 돌아오더라. 땅이 급매가 나와서 매입하고 직접 집을 지었다. 본의 아니게"라고 밝혔다.

김동완이 직접 지은 가평 전원주택은 김동완의 취미로 가득했다. 침실 밖 작업실에는 다양한 장비가 있었고 1층엔 음악 작업실이 있었다. 김동완은 "혼자 살기엔 넓다"고 밝혔고 패널들은 "딱 봐도 부자 느낌이 난다. 재력이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김동완은 "자정이 돼도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할 수 있다"고 뿌듯해했고 이승철은 이를 부러워했다. 탭댄스,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용품도 가득했다. 탭댄스에 대해서는 "새로 들어가는 뮤지컬에서 필요해서 가끔 한다"고, 서핑에 대해서는 "파도에 나를 맡기니까 지구라는 어머니가 나를 밀어주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고은은 "제가 봤을 때 이렇게 괜찮은 남자가 있나 했는데 지금 스멀스멀 향기가 나고 있다"고 취미부자 김동완을 걱정했다.

이어 김동완은 쥐를 없애준 고마운 길고양이를 챙겨주고, 밤송이를 따 동네 어른들에게 나눠주며 인정 많은 일상을 즐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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