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한가위 20억 최대 매출 기록

3PL통합물류시스템 매출 증대, 론칭 후 154억 달성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서귀포시 직영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한가위 특별 기획전에서 역대 최대 매출 20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 총매출도 73억원을 기록 중이다.

서귀포시가 직영하는 ‘서귀포in정’이 지난 한가위 때 선보인 선물 세트 [사진=서귀포시]

이번 한가위 특별 기획전은 지난달 1 ~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매출은 20억 1800만원으로 22년 한가위 기획전(14억원) 대비 43%, 21년 기획전(5억원) 대비 300% 성장했다.

지난 2021년 1월 15일 론칭한 ‘서귀포in정’은 21년 24억원, 22년 57억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73억원을 기록, 990일 만에 누적 매출액 154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귀포in정’ 한가위 특별 기획전의 주력상품은 △황금향 △하우스귤 △제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다. 이 중 황금향은 62.2톤을 판매하여, 32개 도매시장에서 처리한 물량의 합인 68.6톤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동기간 도매시장 처리량은 서울가락(15.28톤), 경기구리(14.76톤), 서울강서(11.03톤) 순이다.

서귀포in정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3PL통합물류시스템은 이번 특판에 ‘서귀포인정 프리미엄 선물세트’ 구성이라는 도전을 성공시켰다.

서귀포in정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서귀포in정 3PL통합물류시스템’ 활용으로 유통과정에서 다른 별도 업체의 상품들을 하나의 선물세트로 구성하여 새로운 상품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특판 과정에서 ‘황금향+샤인머스캣’ 선물세트 2500박스를 시범적 구성으로 조기 완판하여 1억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귀포인정 관계자는 “서귀포in정 입점 업체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개별농가와, 품질이 우수하고 제품군이 적은 소규모 소상공인이 주축이다. 이 우수한 제품을 고객 니즈에 맞게 하나의 선물세트로 구성할 경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향후 적극적으로 상품 종류와 수량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