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간 내전으로 인한 피난민 거의 580만명 -IOM

차미례 기자 2023. 10.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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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군벌들의 장기적 내전으로 발생한 국내외 피난민의 수가 거의 580만 명에 이르렀다고 유엔이주기구(IOM)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OM은 " 수단에 대한 피난민 추적 매트릭스(DTM)의 최신 통계로는 국내에서 발생한 피난민만 해도 455만 179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IOM은 "여러가지 해외 탈출 방법을 이용해서 123만7103명은 이웃 나라인 이집트, 리비아,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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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내전 시작후 국내 455만 국외 124만명 발생
지금까지 사망 3000여명 부상자 6000명 넘어-보건부
[하르툼=신화/뉴시스]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9월 17일 수단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교전으로 대형 빌딩이 손상돼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교전을 이어가는 SAF와 RSF는 서로상대가 하르툼의 중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3.10.12.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수단 군벌들의 장기적 내전으로 발생한 국내외 피난민의 수가 거의 580만 명에 이르렀다고 유엔이주기구(IOM)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은 수단 정부군(SAF)과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전투가 장기적으로 계속되면서 집을 떠났거나 외국으로 도피한 사람들의 수다.

IOM은 " 수단에 대한 피난민 추적 매트릭스(DTM)의 최신 통계로는 국내에서 발생한 피난민만 해도 455만 179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내전으로 국경을 넘어 인접 국가로 도망친 난민들도 많다. IOM은 "여러가지 해외 탈출 방법을 이용해서 123만7103명은 이웃 나라인 이집트, 리비아,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수단은 4월 15일 수도 하르툼에서 SAF군과 RSF군이 충돌하면서 인근으로 전투가 확대 되었고 여러 차례의 정전 협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수단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3000명이 내전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6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국제이주기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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