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임영웅, 가정사로 힘든 시기 보낼 때 '큰 위로'"[퍼라]
고향미 기자 2023. 10. 12. 07:0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내 최고령 여배우' 배우 김영옥이 트로트가수 임영웅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김영옥은 "이야~ 이제 목 좀 풀어야 하지 않나?"라며 임영웅의 '바램'을 틀었다.
김영옥은 이어 "우리들의 노래"라며 미소를 머금은 채 임영웅의 '바램'을 열창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임영웅 씨 어디가 그렇게 좋으시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그냥 다 좋아. 왜 그러냐 하면, 몇 년 전 기가 막히게 슬픈 일이 있어가지고 내가 한 1년을 정말 참 안 좋은 상태였었는데 그 노래하는 감성이 남다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영옥과 임영웅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김영옥은 "딱 마주쳤는데, 나는 그런 경험을 처음 한 것 같다. 말이 안 나오더라. 좋은 거 나쁜 걸 떠나서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고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기억을 공유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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