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어린이 참수·여성 공격한적 없어…전형적인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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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무장세력이 지난 7일 대규모 기습공격을 할 당시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서 어린이를 참수하고 여성들을 공격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인 이자트 알 리셰크는 현지 시각 11일 성명을 통해 "어린이를 참수하고 여성을 공격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라며 "이같은 주장과 거짓말을 뒷받침 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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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무장세력이 지난 7일 대규모 기습공격을 할 당시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서 어린이를 참수하고 여성들을 공격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인 이자트 알 리셰크는 현지 시각 11일 성명을 통해 “어린이를 참수하고 여성을 공격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라며 “이같은 주장과 거짓말을 뒷받침 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알 리셰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학살과 범죄, 대량학살을 은폐하기 위해 점령군이 조작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조장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는 잔혹하게 살해된 영유아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는 등 100명 이상이 학살됐다고 BBC 등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지난 주말 하마스의 키부츠 공격 이후 이 지역에서 영유아들이 참수된 채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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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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