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대표단, 함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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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다르잡흘랑) 방문단이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맞아 함안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져왔다"며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에 항올구 대표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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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다르잡흘랑) 방문단이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맞아 함안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체렌(B.Tseren)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19명의 항올구 대표단은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6~8일 열린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 둘째 날인 지난 6일에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보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아라가야문화제 개막식을 참관했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 포함된 몽골 전통 공연단이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평소 접하기 힘든 몽골의 전통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7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함안군편 녹화현장을 참관한 후 입곡군립공원 레저시설을 체험했다.
8일에는 바다를 구경하기 힘든 몽골의 지리적 상황을 고려해 통영시로 이동해 케이블카와 유람선 체험을 하고, 9일에는 간단한 쇼핑 등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몽골 울란바토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져왔다”며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에 항올구 대표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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