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전설 "美 주식에 투자하기 어려운 시기"

1987년 주식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한 헤지펀드계 전설 폴 튜더 존스 튜더 인베스트먼트 창립자는 "지금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정말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존스 창립자는 현지시간 10일 CNBC에 출연해 "내가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위협적이고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일지도 모른다"며 "그와 동시에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122%에 달하는 등 아마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약한 재정 상태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확인할 때까지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어떠한 방식이나 형태로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 창립자는 "이란에 책임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끔찍한 무언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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