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김영길과 첫키스? 남산 수풀서 했다" 수줍[퍼라]
고향미 기자 2023. 10. 12. 06: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내 최고령 여배우' 배우 김영옥이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김영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영옥은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남편분이 아나운서 셨다고 들었는데, 남편의 어디가 좋아서 데뷔도 전에 결혼하셨는지?"라는 현영의 물음에 "내가 배우 데뷔 전인 1959년에 춘천 방송국에서 같이 아나운서로 활동했었다. 그런데 그 전에 중앙대학교 방송실에서 만났었다"고 답했다.
이에 신승환은 "첫 뽀뽀 했을 때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기억나지 그럼. 남산 수풀에서 했다. 만나서 같이 갔다가"라고 답하며 수줍어했다.
그러자 신승환은 "그렇다면 고백은 누가 먼저?"라고 물었고, 김영옥은 "그래도 남자겠지 내가 들이댔겠냐? 옛날엔 다 그랬지. 그런데 남편이 아주 막 들이대는 스타일이었어 사실은. 내가 아닌 누구도 다 꼬셨을 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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