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유일 발전소 가동 중단···전력 공급 끊겨[이-팔 전쟁]

김정욱 기자 2023. 10. 12.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작동이 중단돼 지역의 전력이 끊겼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정부는 연료 부족으로 발전소가 몇 시간 내로 운영이 중단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 정부는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임박한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 발전소가 연료 고갈로 수 시간 내에 완전히 운용을 멈출 것이기 때문이다"며 "발전소가 가동되지 않으면 가자지구는 완전히 어둠 속에 들어간다.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불가능하게 될 것”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지역도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작동이 중단돼 지역의 전력이 끊겼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정부는 연료 부족으로 발전소가 몇 시간 내로 운영이 중단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 정부는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임박한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 발전소가 연료 고갈로 수 시간 내에 완전히 운용을 멈출 것이기 때문이다”며 “발전소가 가동되지 않으면 가자지구는 완전히 어둠 속에 들어간다.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게이트로부터 연료 공급이 막혔기 때문에 발전기로 발전소를 부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재앙적인 상황은 가자지구 모든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위기를 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