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위원들, 추가 금리인상 여부 놓고 엇갈린 견해

권준기 2023. 10. 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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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당시 연준 위원들 사이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준이 공개한 9월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다수의 참석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연내 한 번 더 올리는 게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일부 위원들은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며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또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얼마나 긴축 정책을 오래 유지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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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당시 연준 위원들 사이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준이 공개한 9월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다수의 참석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연내 한 번 더 올리는 게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일부 위원들은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며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또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얼마나 긴축 정책을 오래 유지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상당 기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일치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의사록에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보고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연준의 목표 달성에 수반되는 위험이 갈수록 양분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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