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조성 사업 113만 가구…창릉 등 72곳, 완료시 인구 27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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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이 위례 등 72개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구가 모두 준공되면 대구시 인구(8월 기준 237만여명)보다 많은 277만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를 사업내용별로 보면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광교, 위례, 태안3, 동탄·동탄2, 중리, 세교2 등 6개 지구 2024년, 고덕·회천지구 2025년, 광석지구 2026년, 운정3지구 2027년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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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이 위례 등 72개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구가 모두 준공되면 대구시 인구(8월 기준 237만여명)보다 많은 277만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12일 경기도와 LH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72개지구 1억9681만㎡로 집계됐다. 택지개발사업 12개지구(광교, 위례 등 8859만㎡) 44만7571호(112만2898명), 공공주택사업 60개지구(교산, 대장 등 1억822만㎡) 68만9400호다.
이들 지구 사업이 모두 끝나면 113만6971가구(인구 277만8070명)가 입주하게 된다.
이를 사업내용별로 보면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광교, 위례, 태안3, 동탄·동탄2, 중리, 세교2 등 6개 지구 2024년, 고덕·회천지구 2025년, 광석지구 2026년, 운정3지구 2027년 준공예정이다.
수원 광교신도시(1130만5000㎡, 3만1429호)는 내년말로 준공 일정이 1년 연기된 상태다. 현재 경기융합타운 조성 공사(GH, 경기도도서관 등)가 진행중이어서 준공이 지연됐다.
오산 세교2지구(281만4000㎡, 1만8687호)는 내년말로 준공 일정이 1년 연장될 예정이다. 7월 기준 토지보상 99%, 공사 93%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양주 옥정지구(706만1000㎡, 4만5518호)도 특정부지의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내년 말로 준공 일정이 연장될 예정이다. 7월 기준 옥정지구의 공사진척도는 토지보상 100%, 공사 99%다. 화성 태안3지구(119만2000㎡, 3763호)의 경우, 남측 지역은 완공(4월 준공)됐지만 북측 공사가 지연되면서 2025년 이후 준공이 검토되고 있다.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주택지구인 부천 대장, 하남 교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3기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1지구(938만㎡, 5만2000호)·왕숙2지구(239만㎡, 1만4000호)는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왕숙1 97%, 왕숙2지구 94.5%의 보상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양 지구는 2028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고양 창릉지구(789만㎡, 3만5900호)는 지난 5월 공사(전체 5공구 중 1공구)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2~4공구는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3개 블록, 2022년 3개블록 등 6개블록(1공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받았다. 창릉지구는 7월 기준 80%의 보상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부천 대장지구(342만㎡, 1만9000호)는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7월 기준 99%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남 교산지구(686만㎡, 3만3000호)는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2028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과천 과천지구는 현재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이다. 안산 장상지구(221만㎡, 1만5000호)는 63%의 보상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밖에 △김포 한강2지구(731만1000㎡, 4만6000호) 2024년 상반기 지구지정 △평택 지제역세권 지구(453만㎡, 3만300호) 2024년 하반기 지구지정 △의왕군포안산지구(596만8000㎡,4만800호) 지구계획 수립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는 내년말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경기도청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완공된 상태"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도 "올해말 준공목표로 추진된 태안3지구와 세교2지구, 옥정지구는 내년 이후로 준공일정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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