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김영옥, 임영웅 향한 팬심→"90살까지 일하고파" 욕심[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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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90살까지 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매니저와 7년 넘게 일했다는 김영옥은 "너 언젠가 내가 '90살까지만 하자'고 했더니 비웃었다. 노인의 건강은 장담할 수 없는데 내가 구순까지 일하는 건 큰 욕심은 아닐 것 같다. 배우는 선택받아야 하지만, 이 나이에 나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행복하기도 한데 힘들 때는 과욕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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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85세의 김영옥이 출연해 일상과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옥은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기가 막히게 슬픈 일이 있어서 1년을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임영웅이 노래하는 감성이 남달랐다"며 "딱 마주쳤는데 그런 경험을 처음 했다.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쉴 때는 집안 생활을 충실히 한다. 집안일을 하며 반찬도 하고, 청소도 한다. 여행보다는 집이 좋다"며 "대본 외울 것도 없고, 아침에 가벼운 마음이 들 때가 좋다"고 말했다.
매니저와 7년 넘게 일했다는 김영옥은 "너 언젠가 내가 '90살까지만 하자'고 했더니 비웃었다. 노인의 건강은 장담할 수 없는데 내가 구순까지 일하는 건 큰 욕심은 아닐 것 같다. 배우는 선택받아야 하지만, 이 나이에 나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행복하기도 한데 힘들 때는 과욕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대본이 들어오면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데 다 해내고 싶다. '이거 하다 내가 죽지' 싶을 때도 있다"면서 "힘이 안 든다면 거짓말인데 아직은 괜찮다. 체력은 바닥이지만, 이상하게 연기를 즐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내가 맡고 싶은 역할은 없지만, 바란다면 고급스러운 할머니 역할을 시켜줘도 잘할 수 있다. 멋있는 소파에 앉아있는 역할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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