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이스라엘·우크라 지원 예산 패키지 묶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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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지원과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을 패키지로 묶어 의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 의회가 합의한 45일짜리 임시예산안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빠진 데다 공화당 강경파가 추가 지원을 반대하고 있어 초당적 지지를 받는 이스라엘 지원 예산과 연계해 의회 승인을 받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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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지원과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을 패키지로 묶어 의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위한 추가 재원 마련을 놓고 의회와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단기적으로 두 나라를 지원할 예산이 확보돼 있지만 장기적 지원에 쓸 예산은 소진되고 있다며 패키지 예산 요청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 의회가 합의한 45일짜리 임시예산안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빠진 데다 공화당 강경파가 추가 지원을 반대하고 있어 초당적 지지를 받는 이스라엘 지원 예산과 연계해 의회 승인을 받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NBC 방송은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과 함께 타이완 지원과 남부 국경 안보 예산까지 포함한 추경 예산을 의회에 요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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