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구호 물품' 가자지구 반입 허용하라"…이스라엘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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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생명을 구할 연료, 식량, 물 공급을 가자지구에 허용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모든 당사자와 이들 당사자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의 확전을 방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반입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이스라엘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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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생명을 구할 연료, 식량, 물 공급을 가자지구에 허용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모든 당사자와 이들 당사자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의 확전을 방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반입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이스라엘에 호소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지난 6일 이스라엘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감행한 이후 밤샌 공습과 동시에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와 식수, 식량, 가스의 공급을 모두 끊으며 전면 봉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에 억류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항상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병사 50명 등 최소 150명을 인질로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스라엘이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을 공개적으로 처형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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