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로 공항 세관 직원들 강제수사
김유아 2023. 10. 12. 06:16
인천국제공항 세관 직원들이 대량의 필로폰을 들여온 조직과 공모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옷과 신체에 필로폰 24kg을 숨겨 들어올 당시 별도 통로를 안내해 보안 검색을 피할 수 있게 해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두차례 세관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밀수 조직과 세관 직원들의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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