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도 가을로 물드네...제주 단풍 이달 중순쯤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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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그제(10일) 관측됐습니다.
한라산 단풍 관측지점은 어리목광장과 오목교(해발 965m)입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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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그제(10일) 관측됐습니다.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평년(10월 14일)보다도 이릅니다.
한라산 단풍 관측지점은 어리목광장과 오목교(해발 965m)입니다. 지난해 단풍 절정은 10월 24일, 평년으로 따지면 10월 28일입니다.
이달 중순쯤 단풍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봅니다.
보통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일찍 들고 평지보다는 산에서,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단풍이 잘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라산 어리목 평균기온은 12.3℃였습니다. 지난해보다 0.5℃ 낮았습니다.
강우량은 10㎜로 지난해에 비해 55.5㎜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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