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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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기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4위인 울산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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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기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4위인 울산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해양대학교,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의 온실가스 다배출업체,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과업 수행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계획 발표와 산업계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하며 내년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온실가스 부문별‧연도별 감축이행 방안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지역 실정에 맞는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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