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7년 가평살이 집공개 “에릭 작년에 득남 질투나” (신랑수업)[어제TV]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김동완이 비혼주의자가 아닌 결혼주의자라 밝혔다.

10월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준비된 1등 신랑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4학년 3반 김동완입니다. 신화예요”라며 등장해 “신랑창조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동완은 신화가 가수로 왕성히 활동한 과거 영상을 보며 “20년 전”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이 “신화 멤버들이 많이 (장가)가지 않았냐”고 묻자 김동완은 “절반이 갔다”고 답했다. 신화 멤버 중에서 에릭, 전진, 앤디가 결혼한 상태. 장영란이 “질투나지 않냐”고 묻자 김동완은 “에릭이 작년에 득남을 했다. 그건 좀 질투가 나더라”고 답했다.

한고은은 “때가 왔다. 아이가 예뻐 보일 때가 그 때”라며 김동완이 결혼할 때가 됐다고 말했고, 김동완은 “워낙 바쁘게 살았고 오래 혼자 살고 심지어 가평에 살다보디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제가 들어가 버렸는데 저는 결혼주의자”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결혼하고 싶고 결혼을 꿈꿔왔고 인간으로서 마지막 미션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조한 출산율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럴 수 있을까”라고 결혼을 꿈꿨다.

김동완은 가평에서 살게 된 이유로 “2016년에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 강박증이 너무 심해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 캐나다 6개월 나가 있고 그랬다. 항상 잠을 못자고 금방 깼다”며 가평으로 이사 후 “무슨 약 먹은 것처럼 10시간씩 잤다. 두 달 잤더니 수면 패턴이 돌아왔다. 땅이 급매로 나와서 매입하고 집까지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아침에 오늘의 운세 체크 후 “운세가 좋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안 좋으면 조심스럽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부자리를 정리한 김동완은 방향제 분사 후 침실 밖으로 나왔다. 2층 침실에서 나오면 작업실, 촬영부터 녹음까지 한 번에 가능했다. 1층으로 내려오면 음악 작업 가능. 김동완은 “저기가 좋은 게 자정이 돼도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스케줄 표에는 지인들의 경조사도 적혀 있었고 김동완은 “결혼식이 이번 달에만 4번”이라며 “나중에 수금이 되니까” 잘 챙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김동완의 집을 보고 “부자다. 취미도 부자다”고 감탄했다. 김동완은 바이크, 새로 들어가는 뮤지컬을 위해 배우는 탭댄스, 서핑까지 다양한 취미를 자랑했다.

김동완은 “서핑 파도에 날 맡기니 지구라는 어머니가 날 밀어주는 느낌이 들더라”며 취미 부자의 면모를 보인 데 더해 아침에 자연 속에서 스트레칭과 운동도 하며 자연인의 면모도 보였다. 또 김동완은 “집에 쥐가 나온 적이 있는데 들고양이가 왔다 갔다 하니 쥐가 안 나오더라”며 들고양이 밥도 챙겨줬다.

김동완은 동네 어른들은 물론 친한 형, 친구와 교류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고 직접 만든 밤라테, 가지조림, 물고기튀김, 깻잎튀김으로 요리 실력도 자랑했다. 지인들이 김동완의 요리에 감탄하며 준비된 신랑감이라 말하자 김동완은 “나보다 더 요리 잘하는 사람이 좋다”며 “얻어먹는 게 좋다”고 이상형을 말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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