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 부통령, 이-팔 분쟁 후 하마스 첫 비판…"테러 정당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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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무장정파 하마스의 극단적 테러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CNN 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지 닷새만인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는 분명하게 규탄받아야 할 극단적인 테러 행위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테러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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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무장정파 하마스의 극단적 테러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CNN 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지 닷새만인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는 분명하게 규탄받아야 할 극단적인 테러 행위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테러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우리의 약속, 그들을 지원하고 특히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우려 중 하나는 단연 미국 시민의 안전이다. 지난 며칠 동안 그랬던 것처럼 동맹국, 이스라엘 파트너, 의회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접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통화에 참석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의 편에 함께 서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많은 통화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무부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국인 최소 22명이 숨지고 17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공식 확인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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