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딸 9세 때 美 유학, 안 좋은 일 보여주지 않으려고 보내” (옥문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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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노민이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노민이 부모님과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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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전노민이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노민이 부모님과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노민은 과거 지방에 16평짜리 자가를 마련한 후 제일 먼저 부모님 제사를 지냈다고 전했다. 전노민은 “육남매 막내인데 그걸 하고 싶었다. 그때 제사 지내고 몇 시간을 울었다.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후련해졌다”라며 “전 부모님 얼굴을 모른다. 어릴 때 돌아가셔서. 사진으로만 봤다. 친적집을 다니면서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두고 가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제가 딸을 낳고 나니까 심해지더라. 탓하는 걸 떠나서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39세, 어머니가 36세에 돌아가셨다. 그때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내 이름으로 된 집을 가지면 그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노민은 부모님이 자신을 지켜주고 계신다는 믿음을 보였다. 그는 “29살에 회사 다니면서 영어 학원을 다녔는데 몸살이 났다. 돈이 아까우니까 수업을 안 빠지려고 약을 먹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빈속에 3일 치를 한 번에 먹었다. 수업 들어가서 쓰러져 있다가 나와서 차 문 잡는 것까지 기억이 나는데 다음이 기억이 안 난다”라며 “중간에 아버지를 만났다. 검은 옷 입은 다른 사람들도 나타나고 아버지는 지켜보는 상황이었는데 근처에 군인이 나를 깨워줬다”라고 회상했다.
전노민은 딸에 대한 사랑도 깊었다. 전노민은 “이제 커서 딸바보는 옛날 일인 것 같다. 딸을 9살에 미국으로 보냈다. 제가 안 좋은 일 때문에 그걸 안 보게 해주려고 보냈고 잘 컸고 지금도 미국에 있다”라며 “통화도 자주 한다. 미국 갈 땐 내가 영어를 가르쳐줬는데 지금은 내 발음을 지적해 준다. 막내 누나가 미국에 있다. 아기 때부터 막내 누나가 키워서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늘 딸이 보고 싶다는 전노민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 때문에 딸과 싸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전노민은 “어떤 남자애가 딸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욕을 했다. 그랬더니 나보고 ‘아빠 왜 욕을 해?’라고 하더라. 티격태격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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