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억대 연봉 받았는데...' 1차 지명 영건, 결국 두 차례 수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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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2승을 따내며 LG 트윈스 마운드의 미래로 불렸던 1차 지명 출신 이민호(22)가 결국 두 차례 수술을 받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민호가 올 시즌을 마친 뒤 군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깔끔하게 수술을 받은 뒤 군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게 가장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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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민호가 올 시즌을 마친 뒤 군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깔끔하게 수술을 받은 뒤 군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게 가장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10일 주두골 골극 제거술을 받았으며, 오는 25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중순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앞서 이민호 역시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수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민호는 "제가 올 시즌 초반에 당했던 부상을 재활로 넘겨보려 잘 준비했는데, 올 시즌 내내 구속이 떨어졌다. 팔 기능도 이전에 좋았을 때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정말 중요한 시즌이라 한 번 해보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원래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퓨처스 시즌이 끝나자마자 수술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많은 팬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시고, 기대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두 차례 수술을 잘 받고 재활도 잘해서, 원래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연봉도 상승했다. 2022시즌 9800만원을 받았던 이민호는 2023시즌을 앞두고 4200만원이 인상된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인상률은 42.9%였다.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민호는 김윤식에 이어 팀 내 4선발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4월 5일 키움전에서 패전을 떠안은 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두 달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6월 22일 NC전을 끝으로 더 이상 1군 마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결국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던 셈이다. 이민호는 향후 LG 마운드를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팬들은 그가 건강하게 수술을 받고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다시 볼 날을 기다리고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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