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아버지가 한집 사는 증손녀 이름도 모른다? 서장훈 “시트콤이냐” 분노(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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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박미선, 인교진이 함께 사는 시할아버지를 피하려고 화장실까지 참는 배다은의 행동에 분노했다.
10월 1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22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3살 연하 고딩 아빠 전태현이 출연했다.
전태현이 출근한 후 배다은은 거실에 있는 할아버지 눈치를 살피느라 아이에게 필요한 물을 뜨러 나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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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장훈, 박미선, 인교진이 함께 사는 시할아버지를 피하려고 화장실까지 참는 배다은의 행동에 분노했다.
10월 1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22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3살 연하 고딩 아빠 전태현이 출연했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태현은 아내와 생후 2개월 딸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택배 일을 했다. 한 달 수입 120~130만 원으로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했던 전태현은 현재 할어버지의 방 한 칸에 들어와 생활했다.
전태현이 출근한 후 배다은은 거실에 있는 할아버지 눈치를 살피느라 아이에게 필요한 물을 뜨러 나가지도 못했다. 시할아버지와 동거 2주차인 배다은은 “제가 (할아버지를) 대면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괜히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이 안 나올 것 같아서. 화장실이 정말 급했었는데 기본 3시간에서 4시간은 참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할아버지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배다은은 할아버지가 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방에서 나와 뒤꿈치를 들고 이동해 필요한 물을 꺼내고 까치발로 도망갔다.
전태현의 할아버지는 “나는 (애들이 이 집에) 처음에 오면 사람 사는 온기가 있으면 좋지 않겠나 생각했다. 근데 애들이 들어오니까 불편해서 안 되겠더라. 아직 가족이라고 생각이 안 들더라. 솔직히”라고 털어놨다.
외출했다가 할아버지가 귀가해도 부부는 방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때 할아버지는 밥에 곰팡이가 핀 부부의 밥솥을 열고 화가 잔뜩 났다. 집에서 밥 한번 해 먹지 않았던 부부가 2주 동안 밥을 방치했던 것. 서장훈은 “할아버지가 저렇게 얘기하면 나와 볼만도 한데 죽어도 안 나오는게 보통 인간으로서 할 일들을 아무것도 안 하는 거다”라고 일침했다.
할아버지는 빨리 돈 모아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배달만 시켜 먹는 등 소비만 하는 손주 부부를 답답해 했다. 할아버지가 손주 부부를 위해 이사를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서장훈은 “대박이네 정말”이라고 분노했다. 반면 전태현은 “할아버지가 나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이제 편해지겠다, 자유로워지겠다 생각했다”라고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산지 2주가 됐지만 할아버지는 배다은과 증손녀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서장훈은 “집에 들어온 지 2주 됐다는데 이름도 모르나. 시트콤이나 뭐냐”라고 일침했다. 박미선도 “준비가 안 됐지만 부모가 됐으면 달라져야지”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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