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제니 박준금 “피부과→1일 3팩, 아이유 옷 사이즈” 철저한 관리(옥문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60대 제니’라고 불리는 배우 박준금이 철저한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박준금, 전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금과 전노민은 60대 제니와 50대 준호라는 수식어로 소개됐다. 박준금은 “제가 아무래도 패션을 좋아하고 체구가 작은 거에 비해서는 옷이 잘 어울려서 그렇게 별명을 붙여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준호와 한 작품에 출연한 전노민은 “준호가 기분 나빠할까봐. 나는 좋은데”라고 반응했다.
20년도 넘게 인연을 유지 중인 두 사람은 모두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박준금은 “항상 열려있다. 억지로 만난다고 만나지는게 아니니까. 인연을 만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어차피 결혼 한 번 해봤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준금은 “이상형은 잔근육이 있는 남자가 좋다”라고 답했다.
박준금은 안젤리나라는 이름으로 패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안젤리나라는 이름에 대해 박준금은 “데뷔할 때 하루 만에 배우가 됐다. KBS 주말드라마에 주인공이 중도하차하면서 저를 길거리 캐스팅처럼 만났던 감독님이 추천해서 하루 만에 주인공이 됐다. 그 전에 연기도 안 해봤다. 저는 운명처럼 배우가 됐다”라며 “하루 만에 배우가 돼서 이름 바꿀 시간이 없었다. 그게 40년 동안 한이었다. 개인 채널을 만들 때 세상 예쁜 이름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민 센 엄마’로 불리며 현빈, 이민호, 주지훈 등 여러 배우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박준금은 가장 예뻐한 아들로 현빈을 꼽았다. 박준금은 “현빈 씨가 ‘시크릿가든’ 할 때 내 차까지 직접 와서 ‘아들 역할 맡은 현빈이라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더라. 되게 이미지가 좋았다. 선배도 사람이라 그렇게 하는 후배들은 너무 예쁘다”라고 전했다.
박준금은 20대 같은 민낯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묻자 박준금은 “관리를 엄청 한다. 한달에 한 번씩 피부과에 가고, 1일 3팩을 한다”라며 “수면팩은 무조건 바르고 자고, 집에 오면 열을 낮춰주려고 시트팩을 한다. 다음에 고무팩을 한다.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무언가를 하면 결과는 나온다.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준금은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를 세 번 쓴다고 설명하며 “두피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두피를 잘 안 감아주면 피지선이 막혀서 탈모가 일어난다. 정말 깨끗하게 닦아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44사이즈보다 좀 작게 입는다”라며 아이유와 옷 사이즈가 같다고 답했다. 허리 사이즈 23~24인치를 유지 중인 박준금은 현재 몸무게가 43kg라고 밝히며 최대 몸무게도 47kg였ㄷ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준금은 “1일 1식한다. 출출하면 잣 같은 거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박준금의 집에는 옷방만 무려 4개였다. 박준금은 비싼 옷만 있을 거라는 오해와 달리 꼼꼼하게 가격 비교를 하고 다양한 곳에서 옷을 구매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부자는 있어도 갑자기 멋쟁이는 없다”라며 꾸미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외출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많이 맡아 온 박준금은 역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했다고 고백했다. 박준금은 “어릴 때 누군가 쌓아놓은 성에 (대타로) 갑자기 주인공이 되지 않았나.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거나 마찬가지였다”라며 “준비 없이 배우가 됐고 배우에 대한 사명감이나 이걸 숙명처럼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다. 이혼하고 나니까 명성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다 날아갔고 신인으로 다시 시작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멋진 배우가 되고 싶고 내 남은 인생을 배우 생활에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부족한 연기력을 어떻게든 채우려고 했다. 그래서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을 맡게 됐고 배우로서 성장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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