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남기고 충격패로 휘청이는 두산, '3위 쫓다 5위도 빨간불'[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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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충격패를 당하면서 3위 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71승2무65패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공동 3위 NC, SSG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지옥의 8연전 첫 두 경기에서 연이은 충격패를 당한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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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충격패를 당하면서 3위 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지어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도 지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두산은 1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4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71승2무65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공동 3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지난 9일 kt wiz전에 이어 또 한 번의 충격패다. 두산은 당시 마무리 정철원이 1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으로 무너지며 kt wiz에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순위는 3위에서 5위까지 하락했다.
그렇기에 두산에게 이날 경기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3위 경쟁팀인 NC와 SSG가 모두 경기를 치르지 않는 이날 승리를 거둬야 승차를 좁힐 수 있기 때문. 맞대결 상대는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된 7위 롯데였기에 두산의 우위가 예상됐다.
그러나 두산 마운드는 전력을 다한 롯데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일찌감치 무너졌다. 선발투수 우완 사이드암 최원준이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박신지(2이닝 5실점)-이병헌(1.1이닝 2실점)-제환유(2이닝 4실점)도 고전하며 결국 11점차 대패를 당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공동 3위 NC, SSG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치열한 3위 싸움에서 한 발짝 물러서게 된 것.
두산 입장에서 더욱 큰 문제는 남은 일정이 순탄하지 않다는 점이다.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둔 두산은 이제 잠실로 올라가 12일 NC, 13일 KIA 타이거즈, 14-15일 LG 트윈스를 연달아 상대한다.
NC와 KIA는 현재 두산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당사자다. 특히 이날 6위 KIA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1-0 대승을 거두고 5위 두산을 2경기차로 추격했다. 만약 두산이 13일 KIA와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5강 싸움은 더욱 혼돈으로 빠지게 된다.
LG와 2연전도 난항이 예상된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LG는 형평성 문제로 인해 남은 경기에서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혔다. 올 시즌 LG에게 4승10패로 밀리는 두산에게 LG의 '전력 투구 선언'은 반갑지 않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산은 16-17일, 각각 잠실과 문학에서 예정된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3위 경쟁팀 SSG와 맞대결을 갖는다. 두산 입장에서는 매 경기가 고난의 연속이다.
지옥의 8연전 첫 두 경기에서 연이은 충격패를 당한 두산. 3위 싸움에 이미 빨간불이 켜졌고 5위 사수도 장담할 수 없다. 두산의 남은 경기 성적에 따라 KBO리그 순위표도 요동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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