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호실적에 주가 '껑충'… 증권가 "추가 상승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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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다.
앞서 LG전자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이틀 연속 주가 상승세에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있던 LG전자 주가가 반등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증권가는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향후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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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43%)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7.03% 오른 10만5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앞서 LG전자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달 들어서는 10만원대였던 주가가 9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4일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7% 떨어진 종가 9만7900원을 기록하며 9만원대로 떨어졌다. 실적 발표 전날인 지난 6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0.4% 떨어진 9만8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그러나 최근 이틀 연속 주가 상승세에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있던 LG전자 주가가 반등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증권가는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향후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10일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8084억원)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은 20조7139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오는 27일 확정 실적을 낼 예정이다. 확정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한 번 더 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가전 부분의 경쟁력과 마진 개선을 입증했다"며 "2024년에도 가전 부문 수요 회복과 전장(VS)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익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가전과 VS 부문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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