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도시’ 경기 광주, 인구 50만 자족도시 발돋움…기본계획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1일 경기도는 광주시가 신청한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시가 2040년까지 인구 52만5000명의 경기 남부권 대도시로 성장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도심, 3부도심, 4지역중심…경강선 등 철도망 확충
방세환 시장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
경기 광주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로·교통망 구축과 산업 경제 활성화 등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가장 큰 현안이자 우선 해결과제인 철도 확충과 도로 신설,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통해 불편한 교통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근거해 해당 지자체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으로 불린다.
생활권은 경안·오포, 곤지암·초월, 남한산성·퇴촌 등 3개 권역으로 나눴다. 역세권 주변 압축개발을 통한 주거·상업·업무 기능 확충,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역사·문화·관광 기능 강화 등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밖에 경강선,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철도망 확충, 공유자전거시스템 구축,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철도역사 환승시설 설치 등의 기반시설 계획을 반영했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는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자 광주시 미래 100년의 청사진이 더욱 선명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광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