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선에 ‘매머드급’ 예산 투입…경기도교육청, 연간 1조5000억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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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통해 매년 2만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다양한 생산유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악화 등에 대비해 기금으로 1조3000억원을 미리 확보해 교육부 예산을 합하면 매년 1조5000억원 정도를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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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화장실 개선과 체육관 건립 등을 통해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 환경개선 사업은 화장실 개선 등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학교 체육관 건립은 사계절 체육 활동을 보장해 학생의 수업권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데 무게를 뒀다.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석면 제거 사업은 10년 만인 오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애초 계획보다 1년 가까이 앞당기는 셈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통해 매년 2만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다양한 생산유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악화 등에 대비해 기금으로 1조3000억원을 미리 확보해 교육부 예산을 합하면 매년 1조5000억원 정도를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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