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1주년…한문철 "사고 영상 줄고 훈훈한 영상 채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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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블리' 제작진이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1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블리'는 "도로 위 잦은 사고뿐만 아니라 황당한 사연들도 다수 접하며 블랙박스라는 창이 곧 우리 세상의 전면을 비추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고, 제작진 또한 매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며 제작에 임하고 있다"며 "'한블리' 덕분에 사고를 피하거나 조심할 수 있었다는 후기처럼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1년을 버텨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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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JTBC '한블리' 제작진이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한문철 변호사를 주축으로 기상천외한 블랙박스 영상들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교통문화를 바꾸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먼저 1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블리'는 "도로 위 잦은 사고뿐만 아니라 황당한 사연들도 다수 접하며 블랙박스라는 창이 곧 우리 세상의 전면을 비추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고, 제작진 또한 매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며 제작에 임하고 있다"며 "'한블리' 덕분에 사고를 피하거나 조심할 수 있었다는 후기처럼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1년을 버텨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는 "1년간 시청자분들께서 우리 '한블리' 많이 사랑해 주시고, 출연자 여러분도 함께 열심히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사고 영상은 줄어들고 훈훈한 영상들로 가득 채워지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달려온 1년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방송 사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1주년 특집에서 사고 후속 조치에 대해 다시 다뤘던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를 꼽았다. 이어 "음주운전, 작업 중 과실, 운전 부주의 등 사고의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고 어린이들의 과실 없이 어른들의 잘못으로만 일어난 사고였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블리는 지난해 9월 첫 방송 이후 '한블리'는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졸음운전 방지, 급발진 제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그 공익성을 인정받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2023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기존에 진행했던 캠페인들도 계속하는 한편, 도로 위에서는 분노를 최대한 내려놓고 서로를 배려하자는 의미에서 보복 운전 제로, 끼어들기 제로, 깜빡이 미리 켜기, 비상등으로 감사 및 미안함 표현하기 등의 캠페인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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