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레바논 '공중 침투' 경보는 오발령…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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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공중 침투가 의심된는 경고가 오발령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북부 국경의 도시에서는 공중 침투가 의심된다며 공습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공으로 침투했다는 보고에 따라 현재로서는 침투 의혹이 배제됐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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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공중 침투가 의심된는 경고가 오발령이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레바논에서 (공중 침투는) 없었다"면서 "우리는 현재 (경보가) 기술적인 오작동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북부 국경의 도시에서는 공중 침투가 의심된다며 공습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당시 육군 사령부는 갈릴리와 골란고원, 하이파 지역의 국경 지역 주민들에게 대규모 공격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며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공으로 침투했다는 보고에 따라 현재로서는 침투 의혹이 배제됐다"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전쟁이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앞서 레바논에 거점을 두고 있는 친이란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1967년부터 이스라엘이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해 온 셰바농장의 초소 3곳을 타격했다"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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