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 내일까지 엑스코서 개최

장영훈 기자 2023. 10. 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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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13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기초 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펼쳐진다.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탄소 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미래 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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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13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기초 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펼쳐진다.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탄소 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미래 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엑스코 동관 4, 5, 6홀(약 1만5000㎡)에 200개 회사가 600부스를 설치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전시 품목은 미래금속소재와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과 와이어 케이블, 가공 설비 및 기술 등이다. 특히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탄소 중립을 향한 로드맵을 보여준다. 포스코는 친환경 철강 제품과 함께 저탄소 철강 기술과 공정, 미래 수소 환원 제철을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친환경 철강 기술을 접목한 3대 브랜드를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철강 산업의 사업 확장성도 엿볼 수 있다. 풍산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전자,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고품질의 원자재들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엘에스엠앤엠(LS MnM)은 세계 최고의 제련 기술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표면처리 강판 기업인 TCC스틸은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13일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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