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의 샌들’ 獨 버켄스탁… 뉴욕 상장, 몸값 11조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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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샌들 기업 버켄스탁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데뷔했다.
최근 한 달 동안 뉴욕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네 번째 기업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종목명 'BIRK'로 거래를 시작한 버켄스탁의 공모가는 46달러(약 6만16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6억4000만 달러(약 11조5214억 원) 수준이다.
1774년 설립된 버켄스탁은 독일 신발공 요한 아담 비르켄슈토크의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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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종목명 ‘BIRK’로 거래를 시작한 버켄스탁의 공모가는 46달러(약 6만16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6억4000만 달러(약 11조5214억 원) 수준이다. 당초 회사 측의 희망 공모가는 44∼49달러였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46달러로 결정됐다.
1774년 설립된 버켄스탁은 독일 신발공 요한 아담 비르켄슈토크의 이름을 땄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도 즐겨 신었다. 최근 몇 년간 1990년대 말 스타일을 의미하는 ‘Y2K’ 패션이 인기를 얻으며 다시 인기를 끌었다. 2021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가 미 투자회사와 합작한 사모펀드 ‘엘캐터턴’이 인수했다. 당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가족 회사도 해당 인수에 참여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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