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우크라·이스라엘 동시지원 전적으로 가능"

김선희 2023. 10. 1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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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1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공격에 맞선 이스라엘을 지원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날 기자 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양쪽 모두에 대한 지원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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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1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공격에 맞선 이스라엘을 지원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날 기자 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양쪽 모두에 대한 지원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둘 다 지원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하원의장 공석 사태로 미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이 아직 승인되지 않은 데다 중동에서 터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하마스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어제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이 시작됐으며, 이스라엘 방공망인 아이언돔 요격 미사일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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