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제2야당과 전시 연정 합의
정진수 2023. 10. 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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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일부 야권과 전시 연정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2야당 국가통합당의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 정부와 전시 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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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일부 야권과 전시 연정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2야당 국가통합당의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 정부와 전시 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제1 야당 예시 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참여하지 않았다.
‘전쟁 관리 내각’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요아브 갈란트 현 국방부 장관이 들어간다. 고위 관료 두 명은 옵서버로 참여한다.
이번 전쟁 중에 운영되는 전시 내각은 전쟁과 관련 없는 법안이나 결정은 처리하지 않는다.
성명은 전시 내각에 제 1 야당인 라피드 전 총리의 자리를 남겨두겠다고 했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기존 연정 파트너인 극우 정당 및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이 정부에 남아있는 한 연정 참여는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8일에 야권 지도자 두 명에게 전시내각을 제안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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